가톨릭1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 강화도에 자리 잡은 한국의 초기 교회 개항기 시절, 인천은 선진 문물이 꼭 지나쳐 오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한국에 개신교가 들어온 것 역시 인천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인천, 특히 강화도에는 종교와 관련된 유산이 많습니다. 강화군에 위치한 온수리 성공회 성당(인천 유형문화재 52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길38번길 14)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교회양식을 보여주는 건축유산으로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지었으며, 성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독특한 건축 양식 강화군에는 잘 알려진 성공회 성당이 두 곳 있습니다. 1900년에 지어진 성공회 강화 성당(사적 제424호, 성 베드로와 바우로 성당)과 온수리 성공.. 202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