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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2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 강화도에 자리 잡은 한국의 초기 교회 개항기 시절, 인천은 선진 문물이 꼭 지나쳐 오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한국에 개신교가 들어온 것 역시 인천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인천, 특히 강화도에는 종교와 관련된 유산이 많습니다. 강화군에 위치한 온수리 성공회 성당(인천 유형문화재 52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길38번길 14)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교회양식을 보여주는 건축유산으로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지었으며, 성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독특한 건축 양식 강화군에는 잘 알려진 성공회 성당이 두 곳 있습니다. 1900년에 지어진 성공회 강화 성당(사적 제424호, 성 베드로와 바우로 성당)과 온수리 성공.. 2023. 1. 30.
강화도를 대표하는 사찰 전등사 역사가 가득한 섬, 강화도 강화도는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일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고려시대의 수도였던 개성(개경), 조선시대와 현재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한양)과도 가까우니 당연할 것입니다. 또한 주요 하천인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접하는 수역이기에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단군왕검의 고조선, 고려, 그리고 조선의 개항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많은 페이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화도에 가면 크고 작은 고인돌이 도처에 깔려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고 하며, 건물을 지을 때 공사 중에 땅 속에서 유물들이 발견되어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불교, 개신교 등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에 해당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전.. 2023. 1. 28.